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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플라네타리움 |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 출신 가수 정진우가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정진우는 16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레미니선스'를 발표했다. '레미니선스'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를 추억하고 회상하며 만든 앨범. 개인적인 감정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레이블 동료 뮤지션 케이지(Kei.G)가 프로듀싱을 맡았지만 앨범의 흐름은 정진우 본인이 직접 주도했다.
정진우는 데모곡 '외할아버지'를 짧은 길이로 만든 이후 온전한 타이틀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여기에 같은 기억과 사연으로 만들어진 'I`ll Find You'가 이어지며 '레미니선스'(Reminiscence, 회상)라는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외할아버지'는 정진우 본인이 직접 바라본 외할아버지가 아닌 자신의 외할머니의 시선에서 바라본 외할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작사, 작곡한 곡. 마치 연인의 깊은 사랑과 원치 않았던 이별을 한 사람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트랙이다.
또한 앨범 수록곡 'I`ll Find You'는 이별 후 미련과 상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넘버. 방탄소년단, 수란의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June이 정진우와 작사, 작곡과 피쳐링에 함께 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를 통해 이름을 알린 정진우는 지난해 9월 미니앨범 'in my room'을 통해 PB R&B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힙합, 소울까지 소화하는 보컬과 작곡 능력까지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