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득점 지원' 비야누에바, 7이닝 1실점 2승 요건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6.17 19:36
  • 글자크기조절
image
비야누에바.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 속에 2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비야누에바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90개다.

1회는 깔끔했다. 오정복, 이진영, 로하스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2회 유한준과 김동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했다.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 김동욱을 지운 후 정현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일격을 맞았다. 선두 타자 오태곤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1사 후 오정복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진영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4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중심타선을 상대한 4회를 세 타자로 막은 비야누에바는 5회와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비야누에바는 선두 타자 로하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유한준을 우익수 뜬공, 김동욱을 유격수 땅볼, 장성우를 3루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비야누에바는 8회 시작과 동시에 강승현과 교체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