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8일만에 선발승' 금민철 "중간보다 선발이 편하다"

고척=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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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민철.





넥센 히어로즈 금민철이 앞으로도 선발로 계속 경기에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금민철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로 678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올 시즌 불펜으로 활약하던 금민철은 한현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금민철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호투를 선보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5년 8월10일 삼성전 이후 따낸 감격의 선발승이었다.

경기 후 금민철은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중간에서 던지는 것보다 편한 것 같다.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고 장타 없니 단타로 막은 것이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선발로 던졌는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이 기회를 잡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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