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경제방송 전현무? 손석희·이진우 닮고파"(인터뷰①)

머니투데이방송 이주호 앵커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6.20 10:50 / 조회 : 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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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이하 MTN) 앵커 이주호(35)는 듣기 좋은 발성과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이주호는 MTN '시사경제토크 사이다'와 'MTN투데이' 등을 맡고 있으며 팟캐스트 '발칙한 경제'를 선보이고 있다. 또 '시장을 읽는 남자'를 자체 제작 중이다. 경제 방송계의 만능엔터테이너 전현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주호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이주호는 경제방송 계의 전현무 같다는 말에 "경제방송 계의 손석희가 되고 싶다"며 웃었다.

"경제 방송계의 손석희가 되고 싶어요. 또 이데일리 방송 출신이었던 MBC '손에 잡히는 경제'를 전담하는 이진우 기자가 있어요. 저도 그런 분들이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질문들이 하고 싶어요. (경제방송계의 전현무는) 옛날에 꿈꿨던 게 그런 모습이었어요. 경제를 재밌게 알려주고 싶은데, 공부도 부족하고 재치도 부족한 나머지 그 이상을 잠시 접어두고 있었어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이주호는 진행 중인 코너 '시장을 읽는 남자'에서 PD, 작가, 앵커 역할을 전부 맡고 있다. '시장을 읽는 남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를 쉽게 알려주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출신인 이주호가 경제를 처음 배웠을 당시 경험과 이를 극복했던 비법이 녹아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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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시장을 읽는 남자'라는 코너는 시작한 지 2년이 넘었어요. 유튜브, 네이버TV에 올라가서 조회수가 산정은 안 되는데 네이버TV에서 1만 6000뷰가 나오기도 해요. 유튜브에 가면 몇천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정확하게 산정은 안 돼요. 5분짜리 코너가 있는데 제가 생명과학과 출신이에요. 생명과학과 나와서 제약회사 두 군데를 다녔는데 '안 되겠다. 방송하고 싶다'고 해서 (MTN에) 온 건데 경제를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었어요. 어려운 것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제가 경제를 쉽게 이해한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이주호는 방송의 매력으로 계속 경험이 쌓이는 점을 꼽았다. 경제 방송만의 매력은 따로 있었다. 이주호는 다른 분야보다 어렵게 느껴지지만 배울수록 더욱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은 하루하루가 제게 플러스가 되는 느낌, 하루하루가 쌓이는 느낌이 들어요. 방송, 연예계, 스포츠 꿈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진로 상담을 할 때 하는 말이 일반 직장인들은 나한테 일 떨어지는 걸 싫어하는데 방송, 스포츠, 연예인을 꿈꾸는 사람들은 일 떨어지는 걸 좋아한다는 거예요. 당장 차이는 안 보여도 10년, 20년 쌓이면 차이가 벌어져요. 하나라도 더하려고 하다 보면 저절로 성장하게 만드는 일이 저는 세 가지라고 생각해요. 이 방송 일을 하면서 매일매일 성장하는 것 같아요. 제 모토가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인데, 저는 죽기 전까지 방송을 하고 싶어요. 일반 상식은 80% 채워진 데에서 20%를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채워야 하는데 경제는 기본이 20%이고 80%를 계속 채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경제 방송인은 죽을 때까지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재밌어요. 재밌는 이유가 어렵다 보니까 누군가 원리를 설명하기도 꺼리고 설명을 듣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요. 그냥 한 발짝 들여놓고 관심 갖기 시작하면 정말 재밌는 게 나와요."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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