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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사진제공=김민석 인스타그램 |
배우 김민석이 대만 팬미팅에서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혜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6일 중국 시나위러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만 ATT SHOW BOX에서 김민석의 생애 첫 아시아투어가 개최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은 현장에서 송혜교, 송중기 등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친분을 쌓은 배우들에 대해 인연을 소개했다.
김민석은 송혜교에 대해 "성격이 활발하고 후배들에게 먹을 것도 잘 사준다"고 말해 현장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송중기에 대해서는 "나에게 엄격한 형"이라며 "겉으론 엄격하지만 내면은 따뜻하다"고 전했다.
김민석은 당일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가 화제가 됐다. 편지에서는 "대만에서 저를 알아보실까에 대한 걱정이 컸다"며 "10명이 오더라도 저를 보러 와주신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팬들은 "울지마"라며 김민석을 응원했다.
김민석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SBS 드라마 '닥터스', '피고인' 등에 출연했다.
한편 김민석은 오는 7일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팬미팅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