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싱글와이프' |
SBS 3부작 파일럿 예능 '싱글 와이프'를 연출한 장석진 PD가 정규 편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싱글와이프'는 3.8%(닐슨코리아, 전국 일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28일 방송분은 4.4%를 기록하며 수요일 예능 강자였던 MBC '라디오스타'가 기록한 1부 5.9%, 2부 5.7%를 1%포인트 차이로 뒤쫓는 상승세를 보였다.
'싱글 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친 아내들이 여행을 떠나고, 남편들이 이를 지켜보는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SBS '싱글와이프' |
장석진 PD는 29일 스타뉴스에 "1회 시청률이 잘 나와서 부담이 컸는데, 2회도 잘 봐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3부작으로 편성됐던 '싱글와이프'는 단 한 회 분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장 PD는 "3회는 여행을 마무리 짓는 단계라 더 임팩트 있는 회차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파일럿 예능 '싱글 와이프'를 향한 관심은 정규 편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 PD는 "정규 편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3부까지 나가고 나면 결정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장 PD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을 섭외에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 PD는 "정규편성이 된다면, 박명수 아내인 한수민 씨를 꼭 섭외하고 싶다"며 "박명수 씨도 아내가 여행을 통해 시간을 갖는 부분은 찬성하지만, 겁을 내고 있는 것 같더라"라고 전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싱글와이프'가 정규 편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