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방송화면 캡처 |
조승우의 집에서 손상된 양복이 포착됐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에서 황시목(조승우 분)은 회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영은수(신혜선 분)에게 자신의 집에서 수상한 사람이 나왔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영은수는 "엘리베이터에서 들은 거라 확실하지는 않은데 누군가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영은수는 "그 남자는 비도 안 오는데 우산을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황시목은 방안에서 양복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방 한가운데 걸려 있는 양복은 험악하게 찢어진 채였다. 황시목은 한여진(배두나 분)을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조사를 한 한여진은 "옛날 이야기에서 나오는 장수가 자신의 왕에게 경고의 의미로 머리카락을 잘랐다는 것이 떠올랐다"며 "땅으로 꺼진 것이 아닌 이상(범인이) 어딘가에 찍혔을 거다"라며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