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이준, 정소민에 고백 "나도 너 좋아해"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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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이 정소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변라영(류화영 분)은 첫 월급을 기념해 가족들에게 선물을 장만했다. 많은 양의 선물에 이동을 고민하던 변라영의 앞에 박철수(안효섭 분)가 나타났다. 변라영의 집까지 선물을 옮겨준 박철수는 집 앞에서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를 마주쳤다.


변한수와 나영실에게 붙잡힌 박철수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됐다. "우리가 먹던 것뿐이다"며 고민하는 나영실과 변한수에게 박철수는 "괜찮다"고 답했다.

식사를 마친 가족들이 맥주를 마시던 중 안중희(이준 분)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사이 안중희에 대한 긍정적인 댓글을 다는 가족들을 본 박철수는 "가족분들이 모두 안중희 팬이신가 봐요"라고 말해 가족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 직후 집으로 돌아온 안중희를 본 박철수는 "안중희다"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더했다.

변한수는 안중희에게 "자수를 하게 해달라"는 말을 전했다. 안중희는 "그냥 이대로 사세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안중희는 "용서를 해서는 아니지만 용서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안중희는 "얼마나 용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아저씨가 저를 대했던 마음이 진심인 것은 안다"고 전했다. 또 안중희는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행복했다"며 "나한테 다시 가족이 사라졌다는 생각이 나 화나고 슬펐다"고 덧붙였다.


안중희가 "나는 다시 아버지를 잃었지만 이 애들은 아버지를 잃게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평생 죄책감을 가지시면서 애들한테 잘하세요"라고 전했다. 안중희는 "시간이 지나면 제가 아저씨 아들이 아니라 아저씨 친구의 아들이라는 것을 다른 가족들에게는 알려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변한수는 안중희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럴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 변한수는 결국 안중희의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안중희는 변한수와의 대화를 마친 후 짐을 챙겨 들고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안중희가 자신의 집에서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변미영은 "나 때문에 사라진 건가?"라며 고민에 휩싸였다. 안중희를 마주친 변미영은 "부담스러우신 것 안다"며 말했다. 안중희는 "너 때문인 것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변미영은 이를 믿지 않았다. 변미영은 "저 피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며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중희는 "그런 거 아니다"며 "나도 너 좋아한다"고 말해 변미영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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