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그것이알고싶다' 95억 보험 아내 혈흔서 수면유도제 발견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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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95억 보험에 가입된 아내의 혈흔에서 수면유도제가 발견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조사했다.


이날 경기대 범죄심리학과의 이수정 교수는 "맥락적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며 "임신한 상태기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었을 텐데 그런 흔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오히려 졸음운전이라면 기억이 안 나는 것이 당연한데 그런 부분과는 몇몇이 (진술과) 정면 배치된다"고 답했다. 제작진은 "남자가 명확하게 부인한 부분은 고의적인 사고와 관련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폐차 직전의 차 안에 있던 아내의 혈액에서 수면 유도제 성분 중 하나인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발견됐다. 제작진은 "임신 중인 아내인 이씨가 일부러 약을 먹었을 리는 없다"고 전했고 이는 친구들도 긍정했다. 남편은 "사고 당일 아내의 시신을 바로 화장을 하도록 했다"며 "아내의 시신이 따로 부검만 하면 알 수 있었던 사실들도 화장이 되는 바람에 수수께끼로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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