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류희운, 로테이션 지켜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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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류희운으로 선발 투수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파트에서 류희운으로 밀고 가자고 했다. (류)희운이가 최근 컨디션이 좋다.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류희운은 최근 2경기 성적이 좋다. 지난 22일 고척 넥센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28일 NC전서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와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2일 넥센전에서의 108구다. NC전에서 4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불펜 방화로 아쉽게 승리는 달성하지 못했다.

김진욱 감독은 "(류)희운이가 지난 2경기서 투구수 100개를 넘겼다. 전투력이 있다.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돈 로치는 4일 수원 SK전에 나선다. 류희운과 순서를 맞바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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