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버나디나의 사이클링히트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5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버나디나가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역사상 첫 번째 사이클링 기록을 세우며 맹활약했다. 이범호와 최원준이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발 양현종부터 뒤에 나온 투수들 모두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줬고,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주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버나디나의 사이클링히트를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