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 타이거즈 외인 첫 사이클링히트 달성

광주=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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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가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하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역사상 첫 번째 사이클링 기록이다.


버나디나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3루타,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히트에 홈런만을 남겨둔 버나디나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조무근을 상대로 솔로포를 때려내면서 대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KBO리그 세 번째 사이클링 히트이며, 역대 24번째 대기록이다.


팀의 역대 2호 사이클링히트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4월 15일 넥센전에서 김주찬이 기록했다.

KBO리그를 통틀어 매니 마르티네스(삼성, 2001년, 9호)와 에릭 테임즈(NC, 2015년, 17·18호)에 이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3번째 외국인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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