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일 만에 연승' 김진욱 감독 "승리에 대한 의지 컸다"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8.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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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오른쪽)


64일 만에 연승을 올린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투수와 야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SK에 4-3으로 승리했던 kt는 이로써 6월 3일 롯데전 2연승 이후 64일 만에 감격스러운 연승을 기록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은 "어제에 이어 초반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추격하고 역전하는 흐름을 만들었는데,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의지가 그만큼 컸다고 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선발 고영표는 마운드에서 완급조절을 앞세워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고, 8회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이상화와 9회 마무리 김재윤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다. 쐐기 홈런을 친 오태곤을 비롯해 젊은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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