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청춘시대2' 하메들vs최아라, 순탄치 않은 동거 시작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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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방송화면 캡처


'청춘시대2'에서 벨에포크 하메(하우스메이트)들이 새 식구 최아라와 순탄치 않은 셰어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는 조은(최아라 분)과 첫 만남을 갖는 하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메들은 조은의 큰 키에 크게 당황했다. 조은은 하메들이 "물어볼 거 없냐"고 묻자 조은은 짧게 방 구경을 마친 후 "같이 사는 사람들은 오래됐느냐"고 물은 후 다시 나갔다. 이에 윤진명(한예리 분)은 "오래된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다들 1년은 넘었다"고 답했다.

하메들은 "주인이랑 상의해서 연락드리겠다"고 했지만 조은은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갔다. 하메들은 조은이 나가자 "남자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키만 커서"라며 "아이디가 왜 비욘세인가"라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예은(한승연 분)은 "아무리 봐도 김연경이나 서장훈"이라고 응수했다.

윤진명은 하우스 메이트로 받아들일지 물었고 메이트들은 "조금 그렇다", "특이한 사람은 한 집에 한 사람으로 충분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때 집주인 할머니가 전화가 왔다. 하메들 모두 조은을 반기지 않았지만, 집주인이 자신의 친구를 들이겠다고 하자 윤진명은 이미 방이 나갔다고 거짓말할 수밖에 없었다.


윤진명은 "할머니보다 키 크고 무뚝뚝한 비욘세가 낫다"고 했다. 이후 조은은 벨에포크의 새로운 하메가 되었다. 하지만 조은의 영향으로 집안 분위기가 싸해졌다. 유은재(지우 분)는 조은에게 벨에포크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지만, 조은은 "되게 기네. 아직 많이 남았냐"라고 말해 유은재를 당황케 했다.

또 조은은 송지원(박은빈 분), 정예은 등이 옷을 만지자 "누가 내 물건 만지는 거 딱 싫은데"라고 말했다. 시무룩해진 하메들을 위해 결국 윤진명이 나섰다. 윤진명은 조은에게 맥주 한잔 하자고 했지만, 조은은 거절했다. 그래도 윤진명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윤진명은 "셰어하우스 해봤어요? 형제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조은은 "왜요?"라고 물었고, 진명은 "또래랑 잘 못 어울리는 거 같아서. 형제 없죠?"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후 정예은과 유은재는 편의점에서 원래 입주할 예정이었던 아이디 비욘세의 주인공과 마주치게 됐고, 조은이 비욘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정예은과 유은재는 조은에게 "처음에 올 때 어떻게 알고 온 거냐. 집이 성산동이고 학교가 북가좌동인데 여기 왜 있냐"라며 캐물었고 조은은 "여기 있으면 안돼요?"라며 받아쳤다. 이에 정예은, 유은재는 "수상하다. 뭔가 숨기는 게 있다"며 의심했다.

방송 말미 따듯한 물이 안 나오자 하메들은 어쩔 수 없이 목욕탕을 갔다. 이에 목욕탕 아주머니가 조은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자 조은은 "저 여자에요"라고 말했다. 목욕탕에서 나온 하메들은 조은에게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지 않아?" "안 불편해?" "남자로 오해하는 거 기분 안 나빠?"라고 물었다.

이에 조은은 "그냥 별로"라고 무심하게 답했다. 송지원은 "머리를 길면 어때?"라고 물었고, 조은은 "관리하기 힘들어요"라고 무뚝뚝하게 답했다. 이에 송지원은 "외모의 문제가 아니야 태도의 문제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렇듯 어느덧 조은은 하메들과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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