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추블리네' 7살 추사랑, 일본 떠나 몽골에서의 새 삶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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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화면 캡처


'국민 베이비'였던 사랑이가 어느덧 훌쩍 커 7살이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이하 '추블리네')에서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일본 도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딸바보' 추성훈은 눈물이 쏙 빠지도록 사랑이를 혼냈다. 왜 그랬을까. 이날 추성훈은 딸 사랑이와 함께 놀이터로 나갔다. 아빠와 함께 놀던 사랑이는 불만이 생기자 추성훈에게 흙을 던졌고 추성훈은 "손을 들고 있으라"며 벌을 줬다.

사랑이는 지지 않았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아빠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 이에 추성훈도 물러나지 않았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나섰다. 시간이 흘러도 아빠는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자 사랑이는 추성훈에게 다가가 화해를 했다.

추성훈이 달라진 만큼 사랑이도 예전 방송에서 보던 어린 모습과는 달라졌다. 7세가 된 사랑이는 폭풍 성장한 모습이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사랑이는 피아노, 영어, 한국어, 체육, 미술, 체조 등을 배우기 위해 여러 학원을 가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사랑이의 엄마 야노시호는 "남편도 바쁘고 저도 바쁘다 보니, 한집에 있어도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고 털어놨다. 추성훈 역시 사랑이가 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도시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추성훈의 말대로 사랑이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짜증도 늘었다.

아직 7살 밖에 안된 사랑이 역시 놀고 싶은 어린아이였던 것. 하지만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걱정은 컸다. 그 이유는 사랑이가 형제가 없기 때문. 추성훈은 인터뷰에서 "사랑이가 너무 자기 생각만 한다. 단체 생활을 거의 안 해서, 다같이 어울리고 다같이 먹고 그런 마인드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에 대해 "자기 생각이 너무 세다. 다 같이 어울리고 단체생활을 배우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직 사랑이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야노시호 역시 "나도 어렸을 때 시골 가족들과 살았고 사랑이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몽골이 최적화된 곳 같다"고 덧붙였다.

이후 사랑이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르에서 목적지 아르항가이까지 무려 9시간이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몽골 가이드로 합류한 악동뮤지션과 어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드디어 아르항가이에 도착한 추성훈 가족들은 바뀐 환경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잘 적응했다. 일행들은 광활한 초원과 가축들, 그리고 비를 맞으면서 뛰어노는 아이들에 마음을 뺏겼다.

도시에서만 생활한 사랑이가 앞으로 몽골에서 어떤 경험을 할지 기대가 모아졌다. 과연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바람대로 사랑이가 농촌생활에서 마음껏 뛰놀며 단체 생활에 적응하고,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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