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런닝맨' 유재석, '꽝손' 이광수 넘은 '똥촉'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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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이광수를 넘은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멤버들은 2인 1조로 비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이는 각자가 뽑은 조건에 맞는 연예인을 찾아가 미션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1970년대 여자 연예인에게 각각 멱살 잡히기, 얼굴에 물맞기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숙은 "6시 정시에 퇴근해야 했는데, 7시까지 일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김숙을 가까스로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멍돌 자매 송지효와 정소민은 사이좋게 나란히 1,2등에 차지하며 미션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유재석, 하하, 세찬은 미션 경쟁에서 승리하며 부리나케 집결 장소로 모였고, 만원 획득을 요청했다.

하지만 4명을 선착순으로 뽑겠다던 제작진은 가장 늦게 들어온 세찬을 제외한 채 하하와 유재석에게만 이를 전달했고, 세찬은 이에 반발했다. 알고 보니 지효와 소민이 오지호를 상대로 가장 먼저 성공했고, 멤버들을 놀려주려 숨어있었던 거였다. 뒤이어 재석과 하하까지 미션비 만원을 받았고, 세찬만 이에 실패했다.


이후 반반미션 중 하하가 볶음밥을 선택해야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황. 유재석은 "잡채밥 가져왔으면 너 따귀 맞는다"라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 하하의 선택은 볶음밥. 하하는 생일인 유재석을 위해 준비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형 아까 나 따귀 때린다고 했지?"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의 간담이 서늘해진 것도 당연지사.

그런데 뒤이어 나타난 세찬의 선택 역시 잡채밥이었고, 이에 분노한 지석진은 "미친 거 아닌가? 왜 평소 먹지도 않는 잡채밥을 먹나. 막내가 눈치도 없다"라고 일갈했다. 결국, 선택권은 하하에게 넘어갔고, 면 뽑기 대결이 펼쳐졌다. 호기롭게 나선 유재석이나 그 성적은 최하위. 쌀알 사이즈의 면을 들고 굳은 유재석의 모습에 멤버들은 일제히 폭소했다.

이제 남은 건 '머니가 쌓이고' 최종 미션. 양세찬이 시작부터 적립에 성공한 가운데 이광수 역시 만 원 적립이라는 기적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광수의 성공에도 유재석은 "좀 더해야지, 이 쫄보야"라며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 또한 적립에 성공하며 모처럼 꽝손에서 벗어났다. 이제 전소민의 차례. 전소민은 과감한 베팅으로 런닝맨들을 경악케 했다. 결과는 대실패로 이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송지효 역시 유재석의 감을 믿고 마지막으로 신중하게 금액을 선택했으나 적립에 실패했다.

다행히 유재석이 꽝손의 오명을 벗으려는 듯 거액 베팅에 성공하며 분위기는 다시금 반전됐으나 그 유재석의 두 번째 선택 실패로 '런닝맨'은 미션에 실패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똥촉'을 원망했다. 이후 벌칙 주인공을 뽑았다. 그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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