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이불밖은 위험해' 어색한 첫날 진땀 흘린 집돌이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8.2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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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캡처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어색한 첫날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가 베일을 벗었다. 집돌이로 이상우,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시우민, 하이라이트 용준형,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의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시도때도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우는 "소연이가 오면서 집 꾸미는 재미에 빠졌다"면서 "직업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라 자연스럽게 집에 있게 됐다"며 집돌이가 된 이유를 전했다. 이후 이상우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역시 아내 김소연과 통화하며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강다니엘은 2인실 빈방으로 들어갔다. 강다니엘이 주섬주섬 푼 짐 속에서 꺼낸 것은 젤리와 과자 등 간식들이었다. 강다니엘은 "아늑하네!"라는 탄성과 함께 간식을 먹었다. 젤리 봉지를 한껏 품에 안은 강다니엘은 행복해했다.

강다니엘의 짐 속에는 젤리 이외에도 라면과 각종 잡동사니가 가득 담겼다. 깨끗했던 방은 강다니엘의 짐으로 금방 너저분해졌고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도 과자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벌레 잡는 라켓을 들고 1층으로 내려간 강다니엘은 벌레를 보고 기겁했다. 잠귀 밝은 용준형은 그 소리에도 몸을 뒤척이며 힘들어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산 집에는 간식 봉지가 있다. 젤리 정말 좋아한다. 옆에 놔두고 먹고, 자다 일어나면 이빨에 젤리 끼어있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바로 잠들기보단 만화책과 웹툰 보기에 전념했다. 강다니엘은 이에 대해 "숙소에선 못하는 거니까"라며 웃었다.

한편 밤 늦게 숙소에 도착한 용준형은 목마름을 느끼고 밖으로 나오려 했다. 그런데 때마침 박재정이 도착해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인기척에 놀란 용준형은 2번이나 방 탈출을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3차 도전 만에 밖으로 나온 용준형은 옷걸이와 씨름하고 있는 박재정과 어색하게 마주쳤다. 두 사람은 간단한 인사 후 곧바로 멀어졌다. 심지어 용준형은 누군가 올까 황급히 구석에 숨고는 "내가 왜 숨는 거야"라며 당황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주방에서 마주친 용준형과 이상우 역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마주친 지 20여 분만에서야 "저는 용준형이라고 합니다"라며 서로 통성명을 하는 등 숨 막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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