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감독. |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t위즈의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패한 넥센은 지난 5일 수원 kt전 이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넥센의 6연패는 올 시즌 최다 연패 타이다. 66승 2무 66패가 된 넥센은 5할 승률로 복귀했다. SK,LG와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7위로 불리한 위치에 자리했다. 반면 kt는 45승85패를 마크했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선발 로치가 1회 보크와 포일 등 어려움 속에서 6이닝 동안 호투해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었다. 상대 팀보다 안타를 많이 치고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중간 계투진의 역투가 추격과 역전의 발판이 됐다. 마지막 기회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해결한 정현과 장성우 등 젊은 타자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끝으로 엄상백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