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
LG 데이비드 허프가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허프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허프는 총 100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53개), 커터(28개) 그리고 체인지업(19개)을 적절히 활용하며 상대타선을 돌려세웠다.
그 결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허프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경기 전 준비한 대로 잘 되어 모든 것이 좋았다. 빠른 공도 잘 들어갔고, 특히 커터가 제구나 무빙이 좋았다. 롯데 타자들이 몸쪽 공을 많이 노리는 것 같아 강남의 리드대로 바깥쪽 승부를 많이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