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케이윌 "'가슴이 뛴다' 당시 망했다고 생각"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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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사진=김휘선 기자





케이윌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과거를 돌아왔다. 케이윌은 2011년 발표했던 '가슴이 뛴다'로 활동할 당시 망했다고 생각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4번째 정규앨범 'PART.1 'NONFICTION'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할 때는 성공은 못하겠지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슴이 뛴다'는 망했다고 생각했다. 사장님과 멱살 잡고 싸우는 그런 상황까지 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케이윌은 '가슴이 뛴다'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케이윌은 "'가슴이 뛴다'가 1위를 하면서 나는 아직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10년 동안 확신은 늘 없었다"고 답했다.

케이윌은 "음악적인 시도는 많이 해봤다. 너무 마음에 드는 곡이 있어서 작업을 했는데 그 곡이 '퓨쳐 베이스'였다. 저는 마음에 든 적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반대를 했다"고 웃기도 했다.


한편 케이윌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RE:' 이후 2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케이윌은 명품 발라드 '실화'를 앞세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전할 계획이다.

타이틀 곡 '실화'는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꽃이 핀다'에 이은 케이윌표 이별 발라드. 연인과 헤어진 현실을 믿지 못하다 결국은 후회하고 아파하는 감정을 노래했다 .

'실화'는 김종국 '한 남자', 윤하 '비밀번호 486', 크러쉬 'Beautiful' 등을 완성한 프로듀서 황찬희가 케이윌과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실화'외에도 '안녕 가을', '미필적 고의', '서성거려', 'Fall In Love', 흩어져간다', 'Here I am' 등 7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Fall In Love'는 케이윌이 5년 만에 발표하는 자작곡이기도 하다.

케이윌은 2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4번째 정규앨범 'PART.1 'NONFICTION'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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