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경기' 이호준 "난 누구보다 오늘 행복한 사람"

창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9.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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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이호준이 공식 은퇴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오후 5시 창원 마산구장(1만1천석 매진)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최종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을 질주, 79승2무62패를 올리며 롯데(79승2무62패)와 함께 리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제 최종 3위의 주인공은 오는 10월 3일 리그 마지막 경기서 가려진다. NC는 대전서 한화와 원정 경기를, 롯데는 안방서 LG와 홈 경기를 각각 남겨놓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NC의 홈 최종전이자 이호준의 공식 은퇴 경기였다. 이호준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정말 행복하다. 홈 마지막 경기서 승리를 했다. 동생들이 그렇게 해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7번이라는 번호를 선수들과 팬들 모두 입고 경기에서 뛰고, 공헌해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선수들이 27번을 입고 뛰는 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누구보다 오늘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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