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손창민, 손여은 암 투병 사실에 눈물..늦은 후회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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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손창민이 손여은의 암 투병 사실을 알고 후회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구필모(손창민 분)이 구세경(손여은 분)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됐다. 구필모는 뒤늦게 후회를 하고 딸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필모는 구세경이 검찰에 자진 출두해 처벌을 받는 것이 공룡그룹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구필모는 막무가내로 구세경이 머물고 있는 민들레의 집에 찾아왔다.

구필모는 힘이 없는 구세경을 끌어냈고 민들레(장서희 분)는 그런 구필모를 말리려했지만 듣지 않았다. 민들레는 구필모의 뺨을 때려 자신의 말에 귀기울이게 했다. 민들레는 "세경이 아파요. 유방암 말기에요"라며 구필모에게 충격을 안겼다.

구필모는 예상치 못한 민들레에 말에 멍하니 구세경을 바라봤다. 구세경은 그런 구필모를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 구세경은 "동정받고 싶지 않으니까 그렇게 보지마세요. 아버지한테는 하나도 피해가지 않게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세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구필모는 그동안 딸에게 무심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길을 걸었다. 구필모는 과거 구세경에게 "설령 죽더라도 연락하지마"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구필모는 구세경에게 어떻게든 치료를 받아 병을 치료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세경은 구필모에게 차갑게 대하며 쌓여있던 앙금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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