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건반위의하이에나' 그레이, 슬리피 반응에 "멘붕"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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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그레이가 슬리피의 떨떠름한 반응에 멘붕이 왔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그레이와 로꼬가 슬리피와 컬래버레이션을 했다. 그레이는 슬리피가 자신이 건넨 곡을 맘에 들어 하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는 슬리피를 작업실로 불렀다. 그레이는 함께 작업을 할 로꼬에게 "근데 그 형 좀 싫은 게 있어"라고 말했다. 로꼬가 깜짝 놀라 "뭐가?"라고 묻자 그레이는 "키가 너무 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로꼬는 그레이의 말을 듣고 "난 내 키에 만족해. 랩 하기 좋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로꼬의 발언에 스튜디오는 때아닌 키 논쟁이 붙었다.

정형돈은 그레이에게 "랩 하는 데 적당한 체형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재형은 "작아서 속상해야 뭐가 나오는 거 아닐까?"라는 창의적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그레이의 작업실에 들어서며 잔뜩 기대감을 표현했다. 슬리피는 "로꼬의 전화를 받기를 꿈꿔왔다"며 그레이 로꼬와의 작업을 기뻐했다. 그레이는 "제 특기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살려주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레이는 염두에 두고 있던 곡을 슬리피에게 들려줬다. 하지만 슬리피의 반응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 결국 그레이는 새로운 곡을 만들어 슬리피에게 들려줬다.

윤종신은 "프로듀서와 플레이어(가수)가 음악을 볼 때 다른 점이 많다"며 그레이의 당황스러움에 공감했다. 그레이는 "그때 멘붕이 왔다"며 윤종신의 말에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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