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포맨, 역대급 무대로 436표 '첫 우승'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1 19: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포맨이 감동의 무대로 436표를 얻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故 신해철'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 무대는 홍경민과 밴드 두 번째 달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홍경민과 두 번째 달은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해 색다른 편곡을 가미했다. 무대가 끝나자 정재형은 "전혀 다른 색깔의 연주였다", 신용재는 "포근하고 아름다운 음악이었습니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두 번째 무대는 실력파 밴드 몽니가 '나에게 쓰는 편지' 무대를 선보였다. 몽니는 "신해철의 노래를 듣고 자라왔기 때문에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출연에 응했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몽니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노래의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몽니는 398표로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김현성은 넥스트와 함께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김현성은 넥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성과 넥스트는 'Here, I Stand For You'로 신해철을 추억하게 만드는 무대를 선물했다. 넥스트의 기타 김세황은 "20년 전에도 신해철 형과 이 자리에서 공연을 했었다.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현성은 403표로 몽니에게서 승리했다.


다음으로 여자친구의 유주가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무대를 선보였다. 유주는 휴가마저 반납한 채 무대를 준비하는 등 신해철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유주는 청아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지만 아쉽게 김현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재정은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영혼이 남아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박재정은 차분한 감성에 더해 고음까지 곁들이며 감동을 키웠다. 정재형은 박재정의 무대를 보고 "유난히 울컥하네요"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박재정은 412표의 높은 점수로 승리를 가져갔다.

여섯 번째 무대로 포맨이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했다. 이에 더해 포맨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정재형은 "역대급 무대가 나왔다"며 감탄했다. 포맨은 436점의 고득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보이스퍼는 '인형의 기사 파트2' 무대를 선보였다. 보이스퍼 네 사람의 목소리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어우러지며 신해철의 노래에 새로운 감동을 불어넣었다. 보이스퍼는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포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포맨은 436점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