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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처 |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신혜선의 비밀을 지키는 대신 제안을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 분)의 비밀을 숨겨주는 대신 회사 프로젝트를 끝까지 맡으라고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은 서지안이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기자 분노했다. 최도경은 회사 밖으로 서지안을 따로 불러내 프로젝트와 비밀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도경은 "너네 오빠 결혼식만 지나게 해달라고 했지? 프로젝트 네가 끝까지 맡아서 해. 윤하정 그거 절대로 못하니까"라며 서지안에게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열흘이나 더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했다.
최도경은 "네 부탁을 내가 거저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어? 제안이라고 했다"라며 서지안을 압박했다.
서지안은 부모님께 말할 각오를 하고 프로젝트에서 손을 뗄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도경은 "부모님 커버는 내가 해줄 테니 성과 내고 회사 일 잘 해내"라고 말했다. 최도경은 "회사 일이 중요한 만큼 잘 해내면 그만큼 공도 클 거다"라며 서지안을 납득시켰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최재성(전노민 분)과 노명희(나영희 분)과 마주칠 일 없게 하도록 돕겠다고 못 박았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자신이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최도경의 말에 결국 비밀을 더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