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박시후, 친동생 서은수 "오빠"란 말에 감격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10.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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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신혜선이 처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 분)의 비밀을 지켜줬다. 최도경은 서지수(서은수 분)에게 서지안의 착한 심성에 대해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은 서지안이 진행하고 있던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기자 분노했다. 최도경은 회사 밖으로 서지안을 따로 불러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도경은 비밀을 숨겨주는 대신 회사 프로젝트를 끝까지 맡으라고 제안했다. 윤하정(백서이 분) 혼자서는 절대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할 거라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서지안은 열흘이나 더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꼈다.

결국 서지안은 최도경의 말에 결국 비밀을 더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따라서 오빠 서지태(이태성 분)의 결혼식이 지나서 출생의 비밀을 밝힐 수 있게 됐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지만 최도경의 반응은 싸늘했다. 최도경은 "우리 입장 분명히 하자. 너하고 나 이제 오빠 동생 아니다. 남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최도경은 자신의 진짜 동생 서지수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서지수는 빵집에서 궂은일도 가리지 않고 생활하고 있었다. 서지수는 힘든 몸을 이끌고도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와 어머니 양미정(김혜옥 분)을 걱정시키려 하지 않았다.

한편 결혼을 앞둔 서지태는 아내 이수아(박주희 분)과 최대한 결혼 비용을 아끼기로 마음먹었다. 양미정과 서태수는 서지태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없음에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늦은 밤 서태수는 조금씩 모아온 돈을 건네며 마음을 표현했고 서태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슬퍼했다.

서지호(신현수 분)와 최서현(이다인 분)은 클럽에서 만난 사실을 서로가 서지안에게 말하지 않길 원했다. 서지호는 누나 몰래 클럽에서 일을 했고 최서현은 스트레스를 풀 일탈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서로 서지안에게 함구할 것을 약속했다.

최도경은 친동생 서지수를 보고 싶은 마음에 서지수가 일하는 빵집으로 찾아갔다. 최도경은 서지수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고 밝은 서지수의 모습에 안도했다. 서지수는 언니 서지안의 칭찬을 늘어놓았고 최도경은 서지안의 착한 심성을 다시금 느끼게 됐다.

최도경은 서은수와 대화 중 "오빠"라고 부르길 요청했다. 서지수는 자신이 최도경의 친동생임을 상상도 못한 채 앞으로 오빠라고 부를 것을 약속했다. 최도경은 친동생에게 듣는 "오빠"라는 말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최도경은 "서지안 인생 왜 이렇냐"라며 선량하게 살아온 서지안이 처한 기구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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