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최다 출연 걸그룹 에이핑크..초롱X보미, 맹활약 예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10.26 09:51 / 조회 :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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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에이핑크 초롱, 보미, 아이콘 송윤형 등 새로운 멤버들의 생존이 시작된다.


26일 SBS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피지편 후발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피지에서 촬영한 '정글의 법칙' 후발대의 시즌 명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후발대의 생존지인 타베우니 섬이 320여 개의 다양한 섬이 존재하는 피지에서도 현지인들에게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섬이기 때문이다.

타베우니 섬은 울창한 숲과 거대한 폭포, 호수, 산호 해안, 천연 워터슬라이드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원시 자연이 3500년의 기나긴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서는 에이핑크의 박초롱과 윤보미, 아이콘 송윤형이 첫 생존에 도전한다. 에이핑크는 오하영과 정은지에 이어 초롱과 보미까지 '정글의 법칙'에 합류하면서 최다 출연 걸그룹이 됐다.

초롱과 보미는 공식 석상에서 정글에 꼭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 생존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애교로 분위기를 장악했다고.


청순한 리더로 사랑받아온 초롱은 오빠들까지 휘어잡고 임시족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촌철살인 멘트와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것은 물론, 합기도 3단답게 쌍절곤까지 돌리며 생존력을 과시한다.

보미는 야무진 먹방은 물론 걸그룹임을 잊은 듯 고릴라 흉내와 파격 댄스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왜 이제야 정글에 왔냐"는 원망 아닌 원망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평소 '정글의 법칙' 애청자로 '정글'에 가기를 누구보다 강력하게 희망했다는 아이콘 송윤형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따라 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생존을 즐긴다.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낚시, 다이빙, 요리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진정한 '정글 마니아'임을 입증했다고.

또 역대 정글 베테랑 5인이 든든하게 포진했다. 족장 닮은꼴로 집 설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이문식과 자타공인 정글 낚시왕 이태곤, 족장을 빼면 역대 최다 출연자인 류담, 고정의 자리를 꿰차며 당당히 족장의 오른팔로 등극한 강남, 로맨틱 정글남 정진운이 합세해 그동안의 경험치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한다.

한편 타베우니 섬에서 펼쳐진 33기 병만족의 두 번째 이야기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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