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군대 말뚝설? 빠른 시간 내 컴백할게요"

증평(충북)=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10.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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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 /증평(충북)=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0)가 빠른 시간 내에 연예계에 컴백하겠다고 직접 말했다.

이승기는 31일 오전 9시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제13공수특전여단 정문 위병소 인근에서 짧은 전역 행사를 갖고 멋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승기는 "주위에서 군대 말뚝설도 있다고 하고 군대에서 나오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다던데"라고 웃으며 "빠른 시간 내에 멋지게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특히 이날 새벽부터 자신을 보러 부대 앞으로 찾아온 국내외 수 백명의 팬들에게 "이렇게 해외에서 플랜카드까지 준비해줘서 와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와 함께 "아직 제대가 실감 나지 않는다. 시간이 좀 지나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지난 2016년 2월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대, 현역 군 복무 생활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이후 제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 배치를 받고 약 2년 동안 군 생활을 이어갔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넌 내 여자라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승기는 이외에도 드라마 '구가의 서', '더킹 투하츠',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오늘의 연애', '궁합'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활동했다. 또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비롯해 tvN '신서유기', '꽃보다 누나' 등 예능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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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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