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팀 좋은 결과, 대표팀서 이어지길"(일문일답)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1.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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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박수진 기자


주말 기분 좋은 결승골의 맛을 보고 한국으로 들어온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이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2위)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13위의 강팀 콜롬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나흘 후인 14일 오후 8시에는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FIFA 랭킹 38위)와 연이은 평가전을 펼친다.


6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소집된 대표팀은 오후 5시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으로 이동해 첫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은 7일과 8일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한 다음 9일 보조경기장이 아닌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을 한다. 10일 오후 8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펼친다.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손흥민은 "아직 부족하지만 대표팀에서 항상 달려왔던 물음표를 떼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 주말 골까지 넣었는데 대표팀 합류한 각오는.

▶ 누구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저번보다 더 잘해야 한다. 소속팀에서 좋은 결과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

- 소속팀과 대표팀 활약이 차이가 난다는 지적에 대해선.

▶ 골을 넣으면 좋다. 항상 노력하지만 그것이 쉽지 만은 않다. 최선으로는 부족하다. 나는 항상 결과를 내야 하는 역할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대표팀에서 달려있던 물음표를 떼고 싶다.

- 최근 골 맛도 보면서 감각이 좋아 보이는데.

▶ 감각이라기 보다는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유지하려고 한다. 득점을 통해 자신감도 붙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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