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선수들 이적에도 훈련에 집중했다" (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1.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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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사진=박수진 기자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고 되돌아봤다. 동시에 몇몇 선수들의 이적에도 흔들리지 않고 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마무리 캠프를 마친 LG 선수단은 28일 오후 7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중일 신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총 47명은 일본 고치에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2017시즌 1군 주전 포수로 확고히 자리 잡은 유강남 또한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유강남은 처음으로 같이 훈련을 함께한 류중일 감독에 대해 "너무 열정적이셔서 선수들이 저절로 따라갔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유강남과의 일문일답.

- 훈련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뒀다. 천천히 느끼면서 집중적으로 훈련을 한 것 같다.


- 몇몇 선수들이 떠났다.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지.

▶ 처음에는 상당히 놀랐다. 하지만 신경 쓰지 말고 자기 할 것을 열심히 하자고 했다. 연습에는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같이 있었던 선수들과 헤어져서 상당히 아쉽긴 하다. 친했던 선배들이 많았다. 그래도 다른 팀에서 필요해서 간 것 같다.

- 류중일 감독과 처음으로 훈련을 같이 했다.

▶ 너무 열정적이셨다. 훈련 많이 시키시지만 조절해주신다. 감독님께서 열정적이져서 선수들이 저절로 따라가게 된다.

- 향후 LG에 포수 걱정은 없다는 평가가 많다.

▶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안정감은 부족하다고 느낀다. 천천히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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