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수능 도전..200점 넘겨 파퀴아오 스파링 피해라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2.08 07:3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무한도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계적인 복싱선수 파퀴아오와의 스파링을 피하기 위해 수능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8일 MBC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드려진다. 멤버들은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스파링을 피하기 위해서 수능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멤버들은 수능을 보기 위해 교복을 갖춰입고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멤버들의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이번 수능시험에서 총 45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을 받아야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을 피할 수 있기에 멤버들 사이의 긴장감을 더한다.

무도 멤버들이 본 수능시험은 언어-수리-외국어-한국사-사회탐구(2개 과목)까지 5개 영역으로, 각 과목별로 대표 1인을 선발한 후 대표 1인과 단체로 그룹을 나눠 문제를 푸는 것으로 벌칙이 정해졌다.

각 영역 별 대표 1인의 점수를 합산해 총 200점이 넘어야 멤버 모두 파퀴아오와 대결을 피할 수 있는 상황. 단, 대표 1인은 5인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을 받으면 벌칙에서 면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이 입은 교복은 모두 실제 각 멤버들의 모교 교복으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모교 자랑과 함께 주먹을 불끈 쥐고 교가를 열창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전언이다.

특히 한껏 자신감에 차 있던 유재석은 교복 위 모교의 마크를 조심스럽게 가리고는 "나중 되면 학교(이름)를 가려야 될 수도 있어요"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모교의 교복까지 챙겨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수능시험을 본 멤버들의 실제 실력은 어땠을지,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을 피할 수 있을지는 오는 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