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오달수·최용민 성추행 사과-이시언 열애 外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2.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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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달수,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사과

배우 오달수가 28일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오달수는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고 밝혔다. 오달수는 익명의 A씨와 엄지영 등 자신에게 성추행들을 당했다고 밝힌 사람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오달수는 A씨에겐 "25년전 잠시나마 연애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이든 제가 상처를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엄지영에겐 "어떻게 말하든 변명이 되고 아무도 안 믿어 주시겠지만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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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민/사진출처=최용민 인스타그램


▶최용민, 성추행 폭로에 사과..교수직 사퇴-연기 중단

배우이자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인 최용민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데 대해 "분명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최용민은 28일 소속사 엔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용민은 이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게시돼 논란이 불거졌다. 최용민은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제 잘못입니다"라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피해자깨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용민은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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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사진제공=엑터컴퍼니


▶김태훈, 성추문 불거지자 교수직 사퇴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겸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김태훈이 교수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 27일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글로 인해 성추문에 휩싸였다. 해당 글에는 '러시아 학위를 가진 세종대학교예술학과 교수 K씨'라는 내용이 담겼고, 작성자는 K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K가 김태훈으로 지목되자 세종대학교 측은 "일단 학교 측에서 김태훈 교수에게 이번 학기(2018년 1학기) 강의를 맡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태훈도 세종대 측에 교수직 사퇴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세종대 측은 오는 3월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 교수에 대한 성폭력 의혹 진상 규명에 나선다. 세종대 측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태훈을 직위 해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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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서지승/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F2엔터테인먼트


▶이시언, 6살 연하 배우 서지승과 열애

배우 이시언(36)이 6살 연하 배우 서지승(30)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시언 소속사 비에스컴퍼니는 28일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두 사람은 현재 만남을 시작한 지 5개월에 접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 상황. 지난 27일 프로그램 식구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 하루 만에 들려온 이시언의 열애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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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안/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데니 안 라운지바, 건축법 이어 식품위생법 위반 주장

그룹 god의 데니안의 라운지바가 건축법에 이어 식품위생법까지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국민연대는 28일 스타뉴스에 최근 데니안이 사내이사로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 인근의 B라운지바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며 강남구청에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을 냈다고 밝혔다. B라운지바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수 없는 일반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유흥을 유도하는 행태의 영업을 했다는 것. 국민연대는 지난 9일 오픈한 B라운지바가 DJ박스와 특수조명 등을 설치하고 춤출 공간을 만들어 운영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연대는 B라운지바가 위치한 건물이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애초 유흥업소가 들어올 수 없는 지역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앞서 B라운지바는 지난 22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 조치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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