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참가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이번에는 54개국에서 전세계로부터 6,400여 개의 디자인 결과물이 접수됐다.
순샘과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이번 수상에 이어 지난 1월 국내 ‘2017 핀업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디자인 부문에서 각 각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파이널리스트 등을 수상해 국내외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거푸 수상했다.
순샘은 ‘순한샘물’이라는 브랜드명의 의미와 제품의 특징인 깨끗함, 내추럴 성분을 디자인에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순한 샘물의 물의 파장을 형상화한 용기와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싱그러운 자연이 투영된 모습을 반영한 제품 용기가 돋보인 것.
케라시스 퍼퓨머리 드 그라스는 프랑스 향수산업의 중심지인 ‘그라스(Grasse)’의 향기를 담은 퍼퓸샴푸로 그라스 지역의 고유 심볼을 활용한 용기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향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애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생활용품 제품도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애경의 디자인경영을 시도한 성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