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7년의 밤' '곤지암' '레디 플레이어 원'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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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든 3월의 극장가엔 역시 장르물 풍년이 이어진다. 베스트 셀러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류승룡 장동건의 '7년의 밤', 체험공포를 앞세운 공포영화 '곤지암',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이 한꺼번에 관객을 찾아온다. 강렬한 영화적 체험이 기대되는 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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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7년의 밤' 스틸컷



'7년의 밤'(감독 추창민) 러닝타임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

인적이 드문 세령마을의 댐 관리팀장으로 가게 된 최현수는 길을 헤매다 갑자기 나타난 여자아이를 차로 치고,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호수에 아이를 유기한다. 마을 대지주이자 아이 아버지인 오영제는 시신으로 돌아온 딸의 모습에 광기어린 분노를 드러내는데.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이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의 손으로 스크린에 되살아났다.

강추☞원작과 또 다른 '7년의 밤'


비추☞숨 쉴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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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곤지암' 스틸컷


'곤지암'(감독 정범식) 러닝타임 94분. 15세 이상 관람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떠난 7인의 공포 체험단. 귀신 목격담과 실종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체험단은 한껏 들떠 인터넷 생방송에 나선다. 그러나 그들에게 기이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기담' 정범식 감독이 도전하는 체험 공포물.

강추☞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서운 공포영화

비추☞누군가에겐 영화보다 현실이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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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러닝타임 140분. 12세 관람가.

배경은 2045년.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가 되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가상현실 '오아시스'의 세계. 거대한 세력에 맞서 그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아 떠난 소년은 3단계로 이뤄진 무시무시한 게임에 도전하며 미션 완수에 도전한다. 게임을 체험하는 듯한 가상현실 SF에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대중문화 아이콘을 더했다.

강추☞스필버그가 선사하는 추억소환 가상현실SF

비추☞그 시절을 잘 알아야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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