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넘어 환갑파티까지..신화는 계속된다(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3.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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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신화 20주년 기념 팬파티 'ALL YOUR DREAMS'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998년 데뷔한 6인조 아이돌 그룹 신호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신화는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 댄스 그룹 중 최다 정규앨범 발매 기록을 세웠다.

이날 신화는 먼저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신화가 20살 생일을 맞았다. 신화 뿐만이 아니라 신화창조와 주변에서 도와주신 식구들 덕분에 가능했다. 20주년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힘들고 넘어진 순간들도 많았는데 모두 추억이 됐다. 멤버들과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군입대와 첫 회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났을 때를 위기로 꼽으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은 "신화로서 자부심이 크다. 위기 속에서도 같이 활동하자는 마음이 컸다"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20주년을 기념해 신화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하는 팬파티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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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신혜성은 "완전체로 팬미팅을 갖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한다. 무대 뿐만 아니라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콘서트가 아닌 팬미팅을 기획했다"고 팬미팅을 열게된 이유를 전했다.

팬미팅을 시작으로 신화는 20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와 기념 앨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진은 "신화 여섯 명이 예능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기획 중이며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신화는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에는 기프트 싱글 'All Your Dreams(2018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All Your Dreams(2018년)'은 지난 2000년 발표한 정규 3집 후속곡 'All Your Dreams'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트렌디함을 더했다.

특히 신화는 팬들이 무대에서 다시 듣고 싶었던 곡인 'All Your Dreams'을 리메이크곡으로 선택하며 2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신화는 기자회견 내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임했다. 중간중간 멤버들은 멘트를 뺏고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년을 함께한 남다른 팀워크를 엿볼 수 있었다.

멤버들은 끝으로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처럼 팬들도 나이를 먹는다. 나중에는 환갑파티를 열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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