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일 SK전 김선빈·나지완 제외..서동욱·최원준 선발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4.03 17: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시즌 첫 선발 출장에 나서는 서동욱.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3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선빈(29)과 나지완(33)이 빠지고 서동욱(34)과 최원준(21)이 출전한다.


김기태 감독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SK전을 앞두고 "김선빈이 발목이 조금 좋지 못해 빠진다. 나지완도 배팅 컨디션이 떨어져 뺐다"라고 말했다.

김선빈과 나지완은 올 시즌 팀이 치른 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바 있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선빈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발목이 썩 좋지 못했고, 이날 관리 차원에서 제외된 것으로 풀이된다. 나지완 역시 시즌 초반 타율 0.179에 그치며 감이 떨어진 상태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이 언더에 다소 약했다. 컨디션도 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서동욱과 최원준이 나선다. 서동욱은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이전까지 4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한 바 있다. 아직 안타는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최원준은 지난 3월 28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선 후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이다.

수비 포지션에도 변화가 있다.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김주찬이 좌익수를 본다. 서동욱이 1루, 최원준이 유격수다. 또한 안치홍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에 이날 KIA의 선발 라인업은 이명기(우익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주찬(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서동욱(1루수)-최원준(유격수)-김민식(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이민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