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0.38' 두산 김강률, 1군 말소 "어깨 피로 누적"

대구=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4.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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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강률





두산 베어스 '클로저' 김강률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어깨 피로 누적 때문이다. 대신 변진수가 1군으로 콜업됐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변진수를 콜업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전날 김강률이) 홈런을 맞고 어깨가 무거운 것 같더라. 구속도 안 나오는 것 같고. 그래서 곽빈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어깨 피로 누적"이라고 1군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김강률은 전날 삼성전에서 팀이 7-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후 이원석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 맞은 뒤 러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강판됐다.

비록 김강률이 흔들렸지만 이어 나온 곽빈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아내며 팀은 승리할 수 있었다.

김강률은 올 시즌 9경기서 1승 5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은 10.38로 매우 높은 편이다. 블론 세이브도 두 차례나 범했다.

한편 1군으로 콜업된 변진수는 올 시즌 1경기(3/27 롯데전)에 나와 ⅓이닝만 던진 뒤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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