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히트곡 '냉면'을 소개하며 추억에 잠겼다.
박명수는 13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오프닝곡으로 자신과 가수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을 선곡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명수는 "이 노래가 벌써 7년 정도 지났다. 제 곡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명곡은 정말 언제나 들어도 좋다. '트렌디 하지 않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 때는 제시카가 소녀였는데 지금은 완전 숙녀다"라며 "노래를 만들어 준 이트라이브도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무한도전 가요제 촬영 당시 객석에) 사람이 3명이 있었다.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이런 명곡을 또 만들어야 할텐데, 한 번 해보겠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냉면'은 2009년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발표한 곡으로, 발매 이후 대한민국 대표 여름 시즌송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