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출격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나서 4회초 탈삼진쇼를 펼쳤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워싱턴전에 선발 등판해 4회초를 탈삼진 3개로 끝냈다.
올 시즌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3경기 15⅔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었다. 첫 등판에서는 3⅔이닝 3실점으로 삐끗했지만, 이후 6이닝 무실점과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2승을 따냈다.
그리고 이날 워싱턴을 만났다. 올 시즌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 리치 힐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일정이 당겨졌다. 그래도 문제는 없었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회초 첫 타자 맷 위터스를 체인지업을 통해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고, 마이클 테일러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 다섯 번째 탈삼진이었다. 이어 윌머 디포까지 헛스윙 삼진이었다. K-K-K로 이닝을 삭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