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같이살래요' 이상우, 트라우마에도 '기자회견' 출몰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0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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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이상우가 기자회견에 섰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해외봉사 지원금을 유치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서는 정은태(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효섭(유동근 분)은 이미연(장미희 분)에게 "헤어지자"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에 이미연은 "나를 알면 사람들은 나한테 달라붙거나 다 떠난다 말했었지. 그래서 말하기 무서웠어. 너 떠날 거 같았거든"이라며 "나 이제 너 만나러 안 올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와. 이젠 내가 기다릴게"라며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유하(한지혜 분)는 서관장에게 정은태(이상우 분)의 지원금을 투자받는데 성공했다. 박유하는 "서관장을 들고 나올 카드를 어떻게 예상했느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정은태는 "이런 일 한 두 번이겠냐"며 "유하 씨 덕분에 성공했다"고 좋아했다. 박유하는 정은태에게 밥을 챙겨주며 "지원금 유치하면 부탁 들어준댔으니 이거 먹으라"며 알뜰히 챙겼다.

최문식(김권 분)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정진희(김미경 분) 때문에 연다연(박세완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에 최문식은 연다연을 불러 "너 나랑 선보러 입사한 거라며"라고 물었다. 연다연은 "목적이 그것만은 아니었다"며 "그래도 퇴사는 안한다"고 못 박았다. 최문식은 그런 연다연을 보며 "엄마는 저런 애가 도대체 어디가 예쁘다는 거야. 뭐 좀 예쁜가"라며 갸우뚱한 표정을 지었다.


박효섭은 속상한 마음에 밤새 술을 마셨다. 취한 박효섭은 가족들을 위해 새벽에 피자와 치킨을 사와 "내새끼들 많이 먹으라"며 주정을 부렸다. 박효섭은 취중에 "내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이 오니 잠시 미쳤었나 보다. 미안하다"며 가슴을 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선하(박선영 분)와 박유하는 함께 눈물이 고였다.

정은태는 계약서에 기자회견이 특별 사항으로 추가된 것을 알아차렸다. 이에 정은태는 불안해했지만 그대로 계약을 진행했다. 박유하는 정은태가 지난날 갤러리 앞에서 기자의 카메라를 던진 사실을 알게 돼 기자회견을 진행하려는 정은태를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해아물산 회장이 임종을 맞이했지만 박유하는 이를 알리없고 연찬구(최정우 분)는 이를 미심쩍게 여겼다. 박유하는 이를 모른 채 정은태에게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거짓말한 뒤 홀로 기자회견을 찾았다. 정은태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는 "이 여자는 어떡하려고 이러냐"며 기자회견장으로 뛰어갔다.

정은태는 결국 카메라 앞에 섰다. 정은태는 기자회견에서 흘러나오는 아버지의 영상에 눈물을 흘리며 휘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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