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가맨2' 나비효과X이지라이프, 추억소환 성공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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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밴드 나비효과의 김바다와 그룹 이지라이프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밴드 나비효과의 김바다와 이지라이프가 소환됐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과 케이윌은 유재석 팀의 쇼맨으로, 위너는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 등장했다. 케이윌과 딘딘은 시즌1에 출연해 이긴 경험이 있는 출연자. 이에 유재석은 "이길 줄 아는 분들만 모였기 때문에 오늘 대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가수는 밴드 나비효과의 김바다였다. 김바다는 '첫사랑'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강렬한 "She's all I need(쉬즈 올 아이 니드)"라는 문구에 관객들은 과거로 돌아간 듯 환호했다. 유희열 팀은 61불을 기록했다.

나비효과의 보컬이었던 김바다는 "15년 만에 방송 무대에 서본다"고 말했다. 한 30대 관객은 "제가 록 발라드를 참 좋아하는데 옛날에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바다를 맞춘 10대는 "정준영 팬인데 정준영 씨가 이 노래를 부른 걸 본 적 있다. 노래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임을 입증했다.


김바다는 시나위 보컬리스트 출신이기도 했다. 시나위로 활동 당시 불렀던 '은퇴선언'이란 곡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저격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김바다는 "당시 공연을 하면 음료수 캔이 날라왔다. '우리 오빠 욕하지 말라'며 혈서도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너 말고 니 언니'를 부르며 나타난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이지라이프(EZ-LIFE)의 멤버 이상백과 DK4알지였다. 이지라이프의 등장에 10대에서도 환호가 터져 나왔다. DK4알지는 "11년 만에 멤버 이상백을 처음 봤다"고 말하며 어색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라이프는 "노래의 가사가 사실 매니저의 실화이다"라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보자로 나선 김수미는 "이 친구들 뮤직비디오에서 아주 찐한 멜로 연기를 했었다"고 밝혀 뮤직비디오를 함께 시청했다. 이에 패널들은 "당시에도 엄청 파격적인 연출"이라며 감상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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