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베일벗은 '독전'..열연에 시선집중 "故김주혁 최고"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5.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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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전' 칸 필름마켓 홍보자료 이미지


영화 '독전'이 칸영화제에서 먼저 베일을 벗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독전'이 10일(현지시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바이어들을 상대로 먼저 공개된 것.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올해 칸영화제는 '독전'의 마켓 데뷔무대로, 기대작인 '독전'이 한국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칸 필름마켓에서 처음으로 완성본을 선보이는 이날 스크리닝에 세계 영화관계자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됐다. 스크리닝 장소가 꽉 찰 많음 여러 바이어들이 참석했고, 영화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을 만큼 열띤 분위기 속에 상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홍콩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이 원작인 '독전'은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故김주혁 등 믿음직한 배우군단이 함께 뭉친 비주얼버스터. 여기에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각본을 맡은 정서경 작가가 뭉친 작품인 만큼 많은 바이어와 영화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상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마켓 상영에 함께했던 한 관계자는 "특히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이었다"며 "고 김주혁의 존재감이 특히 강렬했다"고 귀띔했다.


'독전'은 오는 22일 한국에서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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