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같이살래요' 여회현, 유동근 괴롭히는 김권에 분노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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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여회현이 유동근을 짓밟으려는 김권에 분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는 최문식(김권 분)을 막아서는 박재형(여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은태(이상우 분)는 박유하(한지혜 분)를 몰아세우는 연찬구(최정우 분)를 막기 위해 병원에 박유하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에 박유하는 "이혼한 거 언제 알았냐. 왜 모르는 척 했냐. 내가 진짜 그 큰 지원금 마련할 수 있다 믿은 거냐"며 정은태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정은태는 "당신만큼 내 일을 절실하게 도와준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함께 하고 싶었고 지원금 마련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 때문에 이렇게 몰리게 돼 미안하다. 난 곧 나갈 사람이라 당신을 지켜줄 사람이 없다. 그러니 병원에서 나가라"고 충고했다.

최문식(김권 분)은 박효섭(유동근 분)을 찾아가 "제 어머니가 힘든 일이 있었다. 다시 고려해주셨음 좋겠다"며 거짓 설득을 했다. 이에 이미연(장미희 분)은 최문식이 자신의 연애를 응원한다 착각해 마음을 놓았다. 이미연은 "사실 문식이 네 축하를 가장 받고 싶었다"며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최문식은 따로 박효섭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박효섭은 이미연을 보러 갔다. 박효섭은 "보고 싶으면 이렇게 보러 오면 될 걸 왜 전화만 기다렸는지 모르겠다"며 애정표현을 했다. 이에 이미연은 박효섭의 배를 누르며 "I love you(아이 러브 유)"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때 집으로 향하던 최문식은 이를 목격했다. 최문식은 "두 분 참 재밌게 연애하시네요"라며 능청을 떨었지만 "역시 헤어지게 만들어야 돼"라며 이를 갈았다.

채희경(김윤경 분)은 해아물산 사내공고로 박유하의 이혼 사실을 알렸고 모든 책임을 박유하의 탓으로 돌렸다. 채희경은 박유하에게 "해아물산에선 언제 나갈 거냐. 이혼한 며느리가 일하는 직장에 투자는 웃기지 않냐"며 비아냥댔다. 이어 "꼭 그런 식으로 공고를 내야만 했냐. 은수 생각은 안 하냐"는 박유하의 질문에 채희경은 "어차피 성운이(황동주 분) 애도 아니지 않냐"며 일갈했다.

이에 박유하는 채희경의 회의실로 들어가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채희경의 머리에 물을 부었다. 이를 목격한 연찬구는 정은태에게 달려가 "그 여자가 해아물산 실세한테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을 줬다"고 알렸다. 이에 정은태는 박유하를 찾아갔다.

구석에서 울고 있는 박유하를 발견한 정은태는 "왜 이러고 있냐. 해아물산에서 사고 쳤다더니 무서워서 이러냐"며 박유하를 달랬다. 이에 박유하는 "내가 도망칠까봐 끝까지 갔다. 시키는 대로 살면 좀 봐주지 않을까 했다. 내가 바라는 건 은수랑 조용히 살아가는 게 다였다"며 "그러니 이젠 도망가라 하지 말아라. 그럴 수도 없다"고 털어놨다.

최문식은 박효섭 집을 사들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재형(여회현 분)은 최문식에게 "그 부동산 계약서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최문식은 "전에 말했던 엄마가 만나는 아저씨에게 줄 선물. 그 아저씨의 자존심을 건드려 알아서 떨어져 나갈 때까지 선물을 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재형은 최문식이 박효섭을 찾아올 때를 기다렸다. 최문식을 마주친 박재형은 "기어이 그 매매 계약서로 사람 마음을 찢어놓을 거냐.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며 최문식을 압박했다. 최문식은 박재형이 박효섭의 아들임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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