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제코의 극찬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이자 굿 가이!" (일문일답)

전주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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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공식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에딘 제코(좌)와 프로시네츠키 보스니아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세계적인 공격수 에딘 제코(32,AS로마)가 한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1위)은 6월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감독이 지휘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FIFA 랭킹 41위)을 상대로 평가전(MBC,네이버스포츠,푹TV 생중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보스니아전에서 기성용이 출전할 경우,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다. 보스니아전이 끝난 뒤에는 러시아 월드컵 공식 출정식이 펼쳐진다.

보스니아는 비록 유럽 예선 H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다. 특히 에딘 제코(32,AS로마)와 피랄렘 퍄니치(28,유벤투스)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함, 한국과 평가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 2003년 FK 젤제즈니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제코는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이어 그해 여름 AS로마(이탈리아)로 이적해 현재까지 뛰고 있다.

다음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실시한 에딘 제코와 일문일답.

- 한국에 온 소감은 .

▶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아직 지난 경기 피로가 회복되지 않았지만 내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면.

▶ 한국에 와 많은 팬들이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고 있다. 숙소에서 사인도 하고 사진도 찍자는 팬들이 많이 계신다. 감사하고, 한국 팬들에 대해 애정을 느낀다. 포지션상 골을 넣는 포지션이다.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팀이 우선이며 또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팀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알고 있는 한국 선수는.

▶ 손흥민을 안다. 그는 최고의 선수(Best player)이자 주장(지난 온두라스전 임시 주장)이다. 강한 힘을 가졌으며, 좋은 사람이자 좋은 선수다. 아침에 손흥민과 이야기를 했는데, 월드컵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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