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윤 / 사진제공=KLPGA |
박채윤(24·호반건설)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1라운드를 호성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박채윤은 21일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6596야드)에서 열린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4번째 대회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의 1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쳤다.
박채윤은 이날 노 보기 속에 버디만 5개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1라운드가 진행 중인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채윤은 자신의 1라운드를 마무리한 뒤 느낌 및 향후 각오 등을 전했다.
다음은 박채윤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오늘 만족한 플레이 했다. 살짝 아쉬운 것 있었지만 오랜만에 모든 것이 가장 잘 됐다. 파5 투 온 거리 남겨 놓고 버디를 못하고 파를 잡았는데, 버디 찬스 몇 개 놓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완벽한 플레이 했다고 생각한다. 아이언 샷과 퍼트가 잘 됐다. 위기를 파로 막고 기회가 오면 버디 잡았다.
-올 시즌 선두는 처음인가.
▶처음이다.
-내일 각오 및 전략은.
▶내일 오후 조로 출발하는데 이 곳은 오후에 바람이 부는 편이다. 만약 바람 분다면 페어웨이에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무조건 온그린하는 안전한 플레이를 하면서 기회 오면 잡는 플레이 하고 싶다. 오늘처럼 바람이 없으면 원래 하던 대로 공격적인 플레이하겠다.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인가.
▶무조건 핀 보고 쏘는 편이고, 오늘도 공격적으로 공략했다. 버디 5개 중 4개가 3미터 안쪽에 붙었다.
-목표는.
▶거창한 목표는 따로 없고 그냥 내 플레이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만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