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양현종, 결승 한일전 선발 출격.. 타순은 전날과 동일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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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선발 양현종.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일본. '결승 한일전'이 성사됐다. 슈퍼라운드에서 한 번 이겼던 상대이기는 하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예상대로 양현종(30)이 선발로 나선다. 타순은 전날과 같다.

한국은 1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을 펼친다.


조별예선에서 아쉬움을 진하게 남겼던 한국이지만, 슈퍼라운드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연파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결승 파트너는 일본이 됐다. 한국은 내심 대만이 올라오기를 바랐으나, 일본이 대만을 잡고 올라왔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5-1의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투타 모두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객관적인 전력 또한 한국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한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일본전 및 중국전과 같다. 이정후(중견수)와 김하성(유격수)이 테이블 세터로 나서고, 김재환(지명타자)-박병호(1루수)-안치홍(2루수)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이어 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손아섭(우익수)-황재균(3루수)이 하위타선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선동열 감독이 함구했지만, 예상됐던 부분이다. 양현종은 조별예선 1차전 대만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최종 결승에 또 한 번 선발로 나선다.

한편 일본은 치카모토 코지(중견수)-기타무라 쇼지(2루수)-마츠모토 모모타로(지명타자)-사사가와 코헤이(좌익수)-다무라 츠요시(1루수)-츠지노 타케히로(우익수)-모리시타 쇼헤이(3루수)-기나미 료(포수)-아오야기 쇼(유격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도미야마 료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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