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KIA, 지역 유망주와 함께 야구장 찾아.. 러브투게더 일환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9.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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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 경기를 보기 위해 GBK 야구장을 찾은 군산중 3학년 김요한-군산상고 1학년 김동준-진흥고 1학년 김주홍-진흥중 3학년 박대현. /사진=김동영 기자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결승에서 일본을 만났다. 이에 앞서 8월 31일에는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렀다. 이 자리에 낯익은 유니폼이 등장했다. KIA 타이거즈 유니폼이다. 구단 차원에서 지역 내 유망주에게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현장을 찾았다.

한국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골라로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서 10-1의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를 통해 한국은 최종 전적 2승 1패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후 열린 일본-대만전에서 일본이 승리했고, 한국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결승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과 일본은 1일 오후 6시 결승을 시작했다.

이날 중국전에서는 KIA 타이거즈의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은 몇몇이 보였다. KIA는 기아자동차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KIA는 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일환으로 지역대 유망주를 초청해 자카르타 현지를 찾았다. 군산중 3학년 김요한, 군산상고 1학년 김동준, 진흥중 3학년 박대현, 진흥고 1학년 김주홍까지 4명의 학생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견문을 쌓았다. 이들은 선수들의 훈련 장면부터 유심히 지켜봤고,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KIA 관계자는 "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 내 학생 선수들을 초청해 현장에 왔다. 향후 한국 야구의 동량이 될 선수들이다. 국제대회를 보면서 간접적이나마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관람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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