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샘슨-넥센 한현희, 준PO 2차전 선발 격돌 [준PO2]

대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0.19 23:10
  • 글자크기조절
image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서는 한화 샘슨과 넥센 한현희. /사진=뉴스1,넥센



넥센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은 가운데, 20일 2차전을 펼친다. 한화는 키버스 샘슨을,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로 낸다.

넥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2의 신승을 따냈다.


만만치 않은 경기였다. 한화의 추격도 끈질겼다. 하지만 웃은 쪽은 넥센이었다.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품었다.

이제 넥센은 20일 2차전에서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린다. 반면 한화는 무조건 반격에 성공해야 하는 상황이다. 1승 1패를 만들고 고척으로 갈 필요가 있다.

2차전 선발이 공개됐다. 한화는 샘슨을, 넥센은 한현희를 낸다. 샘슨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3승 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시즌 말미 팔꿈치 부상으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리고 중요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한용덕 감독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샘슨을 2차전에 올린다.

넥센은 한현희다. 한현희는 올 시즌 30경기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4.79를 만들어냈다. 다소간 부침도 있었지만, 꾸준히 몫을 해냈다. 넥센 토종 선발진의 한 축이었다.

지난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불펜으로 나서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