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28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05.5㎞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10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 사진=뉴스1 |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8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05.5㎞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10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주에서 경기 성남으로 가던 이 버스에는 1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합성수지 플라스틱 원료를 싣고 가던 화물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2차로를 달리던 포터가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포터 조수석 부분과 부딪힌 뒤 가드레일을 뚫고 떨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