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휴식일, 팀원들과 기념사진 찍었다" [KS6]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1.12 17:01
  • 글자크기조절
image
힐만 감독 /사진-뉴스1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휴식일을 아주 잘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에이스' 김광현(30)의 추후 등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SK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6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열린 5차전서 4-1로 승리를 거둔 SK는 3승 2패로 2010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벼랑 끝에 몰린 두산 역시 안방에서 3승 3패의 시리즈 균형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이재원(포수)-정의윤(좌익수)-강승호(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힐만 감독은 휴식일을 어떻게 보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문학 구장에서 팀원들과 스태프와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며 "아주 잘 쉬었다"고 답했다.

이어 김광현에 추가 등판에 대해서 힐만 감독은 " 현재로서는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경기를 진행해봐야 알 것이다. 상황이 다가오면 생각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 경기 전 가진 일문일답 전문.


- 휴식일 어떻게 보냈나.

▶ 문학 구장에서 팀원들과 스태프와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아주 잘 쉬었다.

- 좋은 꿈 꾸셨나.

▶ 꿈은 꾸지 않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아주 잘 잤다.

- 오늘이 마지막 경기가 될수도 있다.

▶ 우선, 오늘 경기에 모든 것을 집중한다.

- 최정이 부진한데, 타순 조정을 고려하진 않았는지.

▶ 최정의 경험을 믿고, 충분히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 충분히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스윙을 가지고 있다. 한국시리즈 동안 몸에 맞는 공이 몇 차례 있었는데, 고의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 부분도 고려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 6차전 김광현의 등판.

▶ 현재로서는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경기를 진행해봐야 알 것이다. 상황이 다가오면 생각해볼 것이다.

- 그럼 우승 확정 순간이 온다면 김광현 선수이 등판할수도 있나.

▶ 모든 투수들이 우선 대기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27개 아웃 카운트를 모두 잡는 것이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 상황이 된다면 고민을 통해 상황에 맞는 투수를 투입하겠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